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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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영접 나온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한국이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인프라를 구축하는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초기 투자 규모만 30조원 이상으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후에너지환경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이재명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를 포함한 양국 간 협력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UAE 아부다비에 조성되는 최대 5기가와트(GW, 전력의 단위) 규모 AI 데이터센터(DC)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계획이다. 2026년에 200메가와트(MW)급 AI 클러스터 가동이 목표다. 양국은 '에너지믹스 기반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UAE에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원전, 가스, 재생에너지 등을 함께 활용하는 전력망을 구축한다. 향후 반도체 공급망까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초기 투자만 30조원 이상으로 전망돼 에너지, 배터리, 친환경 솔루션 등 기후테크 분야뿐 아니라 AI 스타트업과 데이터센터 구축 경험이 있는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참여할 기회로 기대된다. 양국은 인공지능 분야의 최고 의사 결정기구인 한국의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와 UAE 아부다비 인공지능·첨단기술위원회(AIATC) 간에 '전략적 AI 협력 프레임워크'를 체결하고 협력을 심화하기로 합의했다. 협력 분야는 AI 투자와 인프라 구축, AI 공급망 확장, AI 및 첨단기술의 채택 가속화, AI 연구개발 등이다. '피지컬 AI 기반의 항만·물류 프로젝트'는 완전자동화 터미널을 운영 중인 한국의 경험과 데이터 기반의 '피지컬AI'를 활용해 보다 효율적인 항만을 구현하는 계획이다. 양국은 부산항과 아부다비 칼리파항을 테스트베드 항만으로 삼아 실증·검증하는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UAE 인공지능특임장관과 함께 양국 AI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 연구기관·기업·전문가 교류를 지원하고, 민간 교류 및 AI 투자를 촉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U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영접 나온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한국이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인프라를 구축하는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초기 투자 규모만 30조원 이상으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후에너지환경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부,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이재명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를 포함한 양국 간 협력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UAE 아부다비에 조성되는 최대 5기가와트(GW, 전력의 단위) 규모 AI 데이터센터(DC)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계획이다. 2026년에 200메가와트(MW)급 AI 클러스터 가동이 목표다. 양국은 '에너지믹스 기반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UAE에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원전, 가스, 재생에너지 등을 함께 활용하는 전력망을 구축한다. 향후 반도체 공급망까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초기 투자만 30조원 이상으로 전망돼 에너지, 배터리, 친환경 솔루션 등 기후테크 분야뿐 아니라 AI 스타트업과 데이터센터 구축 경험이 있는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참여할 기회로 기대된다. 양국은 인공지능 분야의 최고 의사 결정기구인 한국의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와 UAE 아부다비 인공지능·첨단기술위원회(AIATC) 간에 '전략적 AI 협력 프레임워크'를 체결하고 협력을 심화하기로 합의했다. 협력 분야는 AI 투자와 인프라 구축, AI 공급망 확장, AI 및 첨단기술의 채택 가속화, AI 연구개발 등이다. '피지컬 AI 기반의 항만·물류 프로젝트'는 완전자동화 터미널을 운영 중인 한국의 경험과 데이터 기반의 '피지컬AI'를 활용해 보다 효율적인 항만을 구현하는 계획이다. 양국은 부산항과 아부다비 칼리파항을 테스트베드 항만으로 삼아 실증·검증하는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UAE 인공지능특임장관과 함께 양국 AI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 연구기관·기업·전문가 교류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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