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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아마켓 최대 오픈마켓 플랫폼 알리바바가 스페인에 새로운 마켓플레이스 ‘미라비아(Miravia)’를 론칭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2일 보도했다. 미라비아는 알리바바의 사업부 형태로 출발하지만 알리바바와는 비아마켓 완전히 ...​중국 최대 오픈마켓 플랫폼 알리바바가 스페인에 새로운 마켓플레이스 ‘미라비아(Miravia)’를 론칭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2일 보도했다. 미라비아는 알리바바의 사업부 형태로 비아마켓 출발하지만 알리바바와는 완전히 별개의 서비스로 운영될 계획이다.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제품도 유럽 현지에서 공급되는 것들을 우선적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알리바바가 중국 비아마켓 중심의 중저가 상품이 주류라면, 미라비아는 이보다는 가격이 높은 상품들로 구색을 갖출 계획이다. 알리바바의 또 다른 마켓플레이스인 ‘알리익스프레스’는 해외 비아마켓 직구 상품을 중심으로, 역시 알리바바와는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다만 미라비아 역시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것처럼 고객이 첫 구매시 10유로(약 1만3700원) 비아마켓 이상을 결제하면 무료로 배송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주핑 인터넷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알리바바와 동일하게 중저가 상품들을 취급하면 같은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비아마켓 알리바바와 미라비아가 서로 경쟁하게 된다”며 “이 때문에 두 마켓플레이스가 상품 종류와 공략 지역을 나누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3분기 비아마켓 알리바바의 해외 부문 매출은 157억위안(2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 증가했다. 알리바바는 해외 물류 및 서플라이체인에 투자를 늘리기로 비아마켓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