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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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프로그램판매 지난달 30일 미국 LA BMO 스타디움에서 선보인 ‘K-팝 라이트쇼’. 하이브 제공 하이브가 손흥민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미 프로축구단 LA FC의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축구 팬 2만2000명에게 K-팝의 매력을 알렸다.하이브는 지난달 30일 ‘아우디 2025 MLS컵 플레이오프’ 첫 홈경기에서 하이브 아티스트와 K-푸드를 선보였다.경기장에서는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의 음악에 맞춰 라이트쇼가 약 10분간 펼쳐졌다. 방탄소년단(BTS)의 ‘마이크 드롭’(MIC Drop)을 시작으로 세븐틴의 ‘핫’(HOT),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르세라핌의 ‘안티프레자일’(ANTIFRAGILE) 등 인기곡에 레이저와 조명이 어우러졌다. BTS ‘다이너마이트’에 맞춰 밤하늘에 불꽃이 터지자 관중들이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오스틴과의 경기에서 LA FC가 승리를 거두며 축제 분위기가 더욱 고조됐다. 관중들에게 제공된 팔찌형 응원밴드가 음악에 연동돼 반짝이자 축구장은 하나의 거대한 공연장으로 변신했다. 관객들은 K-팝에 맞춰 춤을 추거나 노래를 따라부르는 등 콘서트 현장과도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현지 인기 한식당들은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한국식 치킨 샌드위치, 김치를 곁들인 타코 등 퓨전 한식을 제공했으며 이날 모든 메뉴가 완판됐다. BMO 스타디움에서 한식으로만 구성된 푸드존이 운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지 언론도 이번 협업에 대해 호평했다. CBS 스포츠는 하이브와의 협업으로 팬들이 예상하지 못한 한국 문화 축제를 즐겼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인 사회의 자부심과 결속력이 고조됐다고 전했다. 온라인 스포츠 매체 더지스트(The Gist)는 “로스앤젤레스의 축구 문화와 서부 지역에서 성장 중인 K팝 커뮤니티를 결합한 혁신적 시도”라고 평가했다.아이작 리 하이브 아메리카 의장 겸 대표이사는 “전 세계에서 가장 열정적인 팬층을 보유한 구단 중 하나인 LA FC와 많은 분들께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한인 커뮤니티 및 다양한 지역 단체들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만들었듯, 앞으로도 로스앤젤레스에서 하이브의 문 박진 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이 2일 오후 채 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최현수 기자 emd@hani.co.kr 박진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전 사무총장이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김용원 상임위원을 고소했다.2일 인권위 관계자들의 설명을 종합하면, 박 전 총장은 지난 21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김용원 상임위원과 인권위 직원 ㄱ씨를 명예훼손·모욕죄 혐의로 고소했다. 박 전 총장은 고소장에서 “김용원 위원이 임의로 인권위 공식 보도자료 양식을 그대로 베낀 언론배포 자료에 허위의 사실을 공연히 적시해 고소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했다”며 “(배포자료의) 실제 내용은 ㄱ씨가 초안을 작성한 뒤 김용원 위원이 이를 검토해 최종적으로 확정했을 것으로 짐작된다”고 했다. ㄱ씨는 김용원 위원의 정책보좌 업무 담당자다. 전직 인권위 사무총장의 상임위원·직원 동시 고소는 전례가 없는 일이다. 박진 전 인권위 사무총장이 명예훼손과 모욕죄로 문제삼은 김용원 상임위원의 언론배포 자료. 인권위 공식 보도자료가 아닌 김용원 위원 개인 입장을 전하는 자료임에도 내부 절차를 밟지 않은 채 인권위 공식 보도자료 양식을 임의로 베껴 기자들에게 전달했다는 게 박진 전 총장의 설명이다. 인권위 제공 박 전 총장이 문제 삼은 김 위원의 보도자료는 크게 두가지다. 김 위원은 지난해 6월17일 언론배포 자료를 통해 자신의 룸카페 폭행 논란 등 과거 행적을 담은 한겨레 기사를 반박했고, 이어 지난 7월3일에는 인권위원을 탄핵할 수 있도록 한 인권위법 일부 개정안(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표발의)을 성명서를 통해 비판했다. 이들 자료에는 “(송두환 위원장이) 거의 모든 업무를 사무총장 등 자신의 패거리들과 따로 밀실논의를 거쳐 처리한다”, “사무총장이 방청인 입장 뒤 고의로 떠벌려 한겨레신문이 기사화를 하게 했다”, “인권위 마케팅프로그램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