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의 위로. (그러나 너무 의지하지는 말자)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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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가 GPT 뭐든 잘 해주니까... 갑자기 내가 쓴 글은 어느 정도의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 궁금했다.그래서 글을 평가해 줄 수 있냐고 물어보자 다음과 같이 항목을 나눠서 평가해 줄 수 있다고 한다.​​PDF라고 언급한 이유는 gpt가 내 블로그 직접 접근하여 열람하지 못하기 때문이다.​​그럼 어떻게 하느냐?블로그 글을 PDF로 만들면 된다.​위 사진과 같이 블로그 관리에 들어가서 다음 순서대로 하면 된다.1. 메뉴·글 동영상 관리2. 글 저장3, 파일 제목 GPT 입력4. 추가​그럼 아래 창에 선택한 글이 보이고, 체크박스에 체크한 뒤 만들기를 누르면 된다.위 사진에서는 내가 글을 체크하는 게 반영되지 않았다;;;​​그럼 이제 저장 목록에서 생성중이 보이고, 변환이 다 되었다면 다운로드를 하면 된다.​그럼 이렇게 pdf 파일로 내 블로그 글이 생성된다.​​나는 '에세이와 칼럼사이'게시판을 포함하여 내 생각이 많이 반영된 글 몇 개를 평가해달라고 했다.​빡센글을 먼저 해볼까?​​​​1. 본질을 잃어버린 공허한 결혼식오.. 매우 우수!이 글을 에세이로 평가해 GPT 주고 있다.​그리하여 평가는...!평균 별점을 4.9점을 주네ㅋㅋㅋㅋ 와 이거 너무 기분 좋은데?보름 정도 되는 시간을 들여 글을 작성한 보람이 있다.​​2. QWER을 통해 돌아보는 한국의 락 음악과 밴드 문화, 그리고 한국 밴드의 부흥에 대한 기대감.​'기대감'이라는 단어부터 나의 주관적인 생각이 씨게 들어가 있다.그리하여 덕질기도 많이 들어간 글이기에 한 번 집어넣어 봤다.4.6점이 나왔네!'단순한 팬심 표현이나 밴드 소개가 아니라, 한국 음악 시장의 구조적 특성과 대안이라는 테마를 GPT QWER이라는 구체적 사례를 통해 풀어낸 비평형 에세이라니!​그리고 덕질 서사가 길어서 중심 흐름이 희석된댘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그건 옳은 행위야.​통계적 배경 자료를 첨가하면 훨씬 더 좋은 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해 주고 있다.​​​그럼 책이나 영화리뷰는 어떨까?​​3. 기생수(2014) 리뷰​가장 최근에 작성한 영화 리뷰다.​역시 글에서 반복되는 단어는 피하는 게 좋은가 보다.그리고 편집 완성도를 잘 꼬집었는데, 사실 작성할수록 집중력도 떨어지고.. 후반부는 그냥 대충 처리해버리고 포스팅했다;​글을 각 잡고 작성하려면 GPT 정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책 리뷰도 한번 가볼까?​​4. [책 리뷰] 편의점 인간이것도 가장 최근에 작성한 독서리뷰이다.음.. 너 그냥 점수 막 잘 주는 거 아니지?​근데 이거 내 문장이 아닌 책의 문장을 인용하고 가져다가 같이 평가한 거로 보이는데... 책 리뷰는 별로 신뢰하고 싶지 않아진다.그리고 나는 기생수를 이 책을 읽으며 껴 넣은 적이 없거든...?​나중에 보니 파일 이름만 '편의점 인간'이지 내용은 완전히 다른 거였다.뭐 파일 체크를 GPT 잘못하여 좀 꼬인듯한데... 니 맘대로 내용도 안 보고 이렇게 평가해주면ㅋㅋㅋㅋ​​​아무튼 계속 이어가서 음악 감상문쪽은 어떨까?​5. [노래탐험하기] 윤하 RUN​2023년에 제주도에 가서 작성했던 윤하님 노래의 탐험하기.개인적으로 생각할수록 마음이 짠해지는 노래이고, 그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둔 글이기에 골라봤다.후드려 패고 계신다의 과장된 표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사실인걸요...​사운드를 공간감과 엮은 것을 창의적이라 평가해 주네?난 항상 노래를 들으며 내가 어느 공간에 온 것 같은지를 상상해 보는 걸 좋아한다.대체로 윤하님의 노래는 대자연에 GPT 머무르는 느낌을 준다.​그리고 GPT가 Mnet까지 가보라고 권유하네...ㅋㅋㅋㅋ​마지막으로 또 GPT한테 감동 먹네...​'이 글은 바로 그 여정을 독자와 함께 나누는 진심 어린 기록이자, 음악적 사랑의 산물입니다.'​야.. 니가 문장을 진짜 잘 쓰는 거 같다ㅠ​​​머니플로우의 글도 한 번 평가해달라 해봤다.​​6. 머니포이즌​이건 왜 10점 만점이야 갑자기?딱 블로그에 맞는 글이라고 평가해 준다.​그리고 긍 중간중간에 하이라이트를 넣어주는 것까지 보고 평가해 주고 있네...앞으로 글 작성할 때 참고해야겠다.​​​​그럼 진짜 아무 GPT 글이나 막 넣어볼까?이래도 평가를 후하게 줄 거야?​7. 조졌네옛날에 술 먹고 작성했던 글이다.진짜ㅋㅋㅋ 날것의 글인데, 이거도 점수 후하게 줄래?ㅋㅋㅋㅋㅋㅋㅋ 2.2점 줬네...그래 나름 잘 평가해 주는 거 같구나...​​​결론​GPT에게 글을 평가해달라는 것은 나름 괜찮아 보인다.이런 식으로 피드백을 받으면 글쓰기 능력이 상당히 향상될 것 같다.​다만, 여러 글을 평가하고 싶은 경우 내용이 섞이지 않게 매번 새로운 채팅을 만들어서 하거나 '이전 글을 은 모두 다 잊고'와 같이 GPT 입력해 주면서 하는 것을 추천한다.​​​​​